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근혜동산'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심장병 어린이 돕기행사‘ 가 지난 19일 양산체육관에서 3천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친박계인 유승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홍사덕· 이한성· 이혜훈 의원 등 10여명의 전·현역 의원이 함께했다. 식전 행사에는 현철·정원수·하동진 가수와 전원주 연기자 등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한편 이날 행사에 근혜동산 고성군 지부(지부장 심진표)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고문인 김대겸 도의원, 김홍식· 최을석 군의원을 비롯한 회원들은 내년에 열리게 되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를 위해 참석한 고성군 엑스포 홍보단과 함께 홍보에 적극 나섰다.

 근혜동산 김주복 중앙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혜동산’이 창립 된지 벌써 3돌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회원님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창립취지가 봉사인 만큼 협찬 받은 특산품 등을 경품권으로 추첨하고 모금된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역설했다.
박성태 중앙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행사를 통해 회원 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양산체육관을 가득 메운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기가 ‘2012그날의 승리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날 바쁜 일정에 쫓겨 참석치 못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축전을 통해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근혜동산의 더욱 큰 발전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서울 창경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근혜동산 근혜사랑 호박가족의 주최 및 주관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가 직접 참여한는 제4회 사랑의 김장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날 ‘근혜동산’은 이번 행사에서 협찬 받은 사랑의 쌀 700kg과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액 279만6천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근혜동산은 2009년 11월19일 창립됐으며 전국 24개 본부, 260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상 회원 3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