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황명근)은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34차 동문 한마음 어울림 행사를 열었다.
제27회 동창회(주관회장 이철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내빈 및 동문가족 소개, 감사패 전달, 최다참가상 시상, 차기 주관기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22기 이쌍자 고성군의회 의원이 수상했다. 총동문회는 제33차 동문 한마음 행사를 성대히 치루면서 동문화합의 장 마련에 기여한 공으로 제26기 정성구 동문에게 감사패를, 동문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제22기 김정열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
주관기수인 제27회 동창회는 동문회발전기금으로 150만원을, 차기 주관기수인 제28회 동창회에게 차기개최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황명근 회장은 대회사에서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주위 환경이 변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모교이며, 한편으로는 마음의 고향”이라면서 “모교의 향수를 고이 간직한 영원히 변하지 않는 동문의 정을 펼쳐 나가며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동문이 되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박혜옥 교장은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선배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면서 “우리 후배들은 내리사랑의 실천으로 인성과 지혜를 쌓고 올바른 자람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했다.
이철원 주관회장은 “오늘 하루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아 주시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자리가 되어 동문 모두가 화합하며 율천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총동문회는 제16기 동창회에게 최다창가상을 전달했다. 아울러 내년 주간기수 18기 동창회가 무대로 나와 더 성대한 동문 한마음 어울림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교가 제창 후 1부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는 한마음 체육대회 및 시상식, 기수별 노래자랑 및 공연 등이 펼쳐져 동문 간 우애를 다지고 추억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