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호)가 지난 15일, 모교 교정에서 제37회 정기총회 및 제20차 기별체육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31회 동창회(대회장 이상영)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동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 김영호 총동문회장은 “우리 동문들은 대성초등학교에 입학했던 그 순간부터 친구로 맺어져 사랑하고 행복하게 됐다”며 “오늘 모교발전과 총동문회의 영원함을 위해 찾아준 선후배님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관기 이상영 대회장은 “31회 동창들이 ‘모이자 친구들아 세우자 모교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 한마음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선후배가 함께하며 돈독한 정을 느끼고, 총동문회와 모교 발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상식에서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동문회 회장을 맡으며 발전을 이끈 이호 직전회장과 김두경 부회장이 공로패를, 지난해 총동문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30회 채수연·정연복 동문이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체육대회에서는 OB팀, 우리팀, 모교팀, 명문팀, 학교팀으로 나눠 배구, 족구, 윷놀이 등을 펼쳐졌으며, 서주경‧김초이 가수의 초청공연도 열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기수별 노래자랑에서는 24회 이복열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총동문회 최다참가상은 30회가, 화합상은 33회가 각각 차지하며 단합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