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고성군청년회 제8‧9대 및 여성회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대웅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종환 가락고성군종친회장, 김홍식 가락경남도청년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가락고성군 청년과 여성이 모인 가운데 시조대왕의 묘가 있는 동쪽 김해 방향 배례를 시작으로 우수 종원에 대한 시상식과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김경섭 종원이 가락고성군종친회장상, 허태호 종원이 가락중앙청년회장상, 김영출 종원이 가락경상남도청년회장상, 허근 종원이 가락고성군청년회장상, 최선덕 종원이 가락고성군여성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욱춘 청년회장은 이임사에서 “고성군 곳곳에서 발전을 이끄는 가락종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했으나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회장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종친들에게 감사드리며 종친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렬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께서 우리 청년회를 잘 이끌어 여기까지 왔다”면서 “어깨가 무겁지만 열심히 노력해 유쾌하고 내실있는 청년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수임 여성회장은 “열심히 하리라는 마음을 먹고 초대 여성회장직을 맡았는데 잘했는지 모르겠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가락고성군여성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경 신임 여성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락종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여성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돕겠다”고 했다.
회기 이양에 이어 그동안 가락고성군청년회와 여성회를 이끈 김욱춘 이임회장과 김수임 이임 여성회장에게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김정렬 신임 청년회장과 함께 청년회를 이끌 임원진에는 부회장 김영수‧김경태‧김영출‧김명세, 사무국장 김경태, 총무이사 김동현, 위선이사 김상배, 부종이사 김동현, 계도이사 허태호, 감사 김석한‧허기환 종친이 각각 선임됐다.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만찬을 들며 그동안 미뤄뒀던 이야기를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가락고성군청년회는 2001년 1월 11일 고성에서 창립하여 위선사업, 부종사업, 계도사업이라는 종사 3대 목표를 바탕으로 종원 간 단합과 숭조의 정신으로 가락인의 뜻 깊은 역사와 긍지에 부합하기 위해 뭉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