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초등학교(학교장 우정기)는 지난 16일(수)에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본교 도서실에서 ‘2011년 하반기 찾아가는 독서활성화 프로그램’중 하나인 신문활용교육(N.I.E.)을 실시했다. 이는 프로그램기획 및 강사섭외, 강사료 및 재료비를 통영도서관에서 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해 책 읽기와 관련된 다양한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더 즐겁고 재미있게 책을 읽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신문활용교육(N.I.E.)은 지난 1학기에 저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체험한 클레이 교실에 이어 고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독서 체험활동이다.

 수업은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한지희 강사님께서 학생들의 생각을 일깨우며 진행되었다. 사회 이슈가 되었던 신문 기사를 스크랩한 뒤 신문 내용 문단나누기, 문단의 중심내용 찾기, 신문 내용 정리하기, 신문에서 원인과 결과 찾기의 활동을 통해 신문 속에서 생각의 꽃을 피워 우리집 전력 상태 마인드 맵 그리기, 신문 속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함께 생각하기, 마무리 글짓기로 생각의 열매를 맺었다.
 프로그램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4학년 윤상호 어린이는 “전기 기구를 신문에서 찾아보고 잘라 붙였는데, 생활에서 직접 사용하는 기구를 찾아보니 재미있었어요.”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신문 기사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국어 읽기 능력을 향상하여 독서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신의 생각을 펼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비록 몇 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