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청년회 최규동 회장이 이임하고 나영수 감사가 회장에 취임했다.
동해청년회는 지난 17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4·5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호 군수를 비롯해 공점식 군의회 부의장, 박용삼 의원,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김종철 조합장, 동부농협 이영춘 조합장, 인근 청년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규동 이임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아쉬움도 남지만 청년회의 활성화에 노력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살면서 서로 서운함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배려하고 단합하자”고 했다.
나영수 신임회장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작금의 사태에 다함께 힘을 모아 하나되는 동해면이 되도록 하자”며 “개발과 발전도 좋지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장인 동해면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청년회가 감시자,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7년도 동해청년회 임원은 나영수 회장을 필두로 부회장 백대현 박병규 김영환, 감사 황규득 박영욱, 사무국장 박철우, 총무 이중엽으로 구성됐다.
최규동 이임회장은 나영수 회장에게 회기를 이양하고 동해청년회 활성화와 동해면 발전에 이바지한 최규동 이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동해면사무소 왕상현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취임식 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를 하고 회장 선출의 건 등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회칙개정은 정회원이 기존 30세부터 55세까지에서 25세부터로 확대키로 했다. 25세 미만은 준회원으로, 56세 이상은 특우회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동해청년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후에는 정성껏 차려진 음식을 나누며 회원 간 우애와 단합을 다지고 동해면 발전의 주축이 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