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새해를 맞이해 고성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기원했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임두식 목사)는 지난 3일, 고성읍 대웅뷔페 4층에서 연합회 소속 지도자들과 교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호 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김홍식‧최상림‧박덕해 군의원 등이 참석해 신년하례회를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1부 신년하례회 예배에서는 임도식 회장의 인도를 시작으로 박태덕 수석부회장의 기도, 이권대 부총무의 성경봉독, 황봉린 경남기독교총연합회장의 말씀선포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봉린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가 외부로부터 여러 공격을 받고 있다. 오해인 부분도 있고, 해명을 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바깥 세상의 눈에 더 이상 교회 지도자들이 거룩하지 않다는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과 똑같이 돈과 명예를 쫒아서는 안 되고, 우리 모두 다니엘처럼 하느님 앞에 거룩하게 살 것을 맹세하고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에서는 김성하 부서기가 고성군기독교연합회 발전과 교회 부흥을 위해, 박의규 부회장이 지역경제와 고성군 발전을 위해, 류기영 부회장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최평호 군수는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고성군이 2016년도를 잘 보낼 수 있었다”며 “신년하례회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2017년에도 고성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고성과 대한민국을 위해 매일같이 기도하시는 분들게 감사하다”며 “교회 지도자들께서 계시기에 고성군이 무탈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계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했다.
고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임두식 목사는 “2017년 새해를 맞아 고성지역의 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고성군 발전을 기원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신년하례회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기독교연합회는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성제일교회에서 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를 초청해 ‘신년연합부응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