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영연맹 신임회장에 김충효 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고성군수영연맹(회장 김진해)는 지난 26일,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제9기‧10기 회장단 이‧취임식 및 2016 수영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호 군수, 김홍식‧이쌍자 군의원을 비롯한 수영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회장단 이‧취임식과 수영인의 밤을 축하했다.
시상식에서는 동호인 저변 확대와 유소년 발굴육성에 힘쓰는 등 수영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민구 이사, 김재용 새벽반회장, 김병기 고룡이클럽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어 우수선수로 이준영(고성고), 이수환‧이지유(철성중), 김진이‧심현빈(고성여중), 김영글‧허정안‧기유진‧김수민‧유가희‧이정서‧박재우(고성초), 심규민‧김록기(대성초) 학생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김진해 회장은 이임사에서 “한 해 동안 믿고 함께해준 수영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같은 수영인으로서 고성 수영 발전을 위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충효 신임회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수영연맹의 회장을 맡게돼 영광스러운 한편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역대회장님들처럼 고성 수영 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충효 신임회장이 김진해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하며 한 해 동안 고성군수영연맹을 이끈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를 마친 회원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