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JC특우회(회장 류정열)가 지난 19일,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2016년 송년의 밤 및 고희·회갑연, 회장 이·취임식이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을 비록한 회원과 부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36·37대 진영찬 회장이 재직기념패를 받았으며, 회갑을 맞은 이학열 회원, 최덕환 지구회장이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이학열 회원은 “특우회에 처음 올라왔을 때만해도 열심히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원했던게 아닌가 생각해 죄송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우리 JC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최덕환 지구회장은 “아직도 지구우정의 날 행사를 앞두고 음식을 준비하던 부인회원들의 모습이 생생하다”면서 “지구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준 우리 특우회 회원과 부인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2017년 회장에 백찬문 신임회장이 취임했으며, 상임부회장 최현철, 내무부회장 송호준, 외무부회장 김동언, 감사 이창진·이철원, 사무국장 김석원 회원이 각각 맡아 고성JC특우회를 이끌게 됐다.
류정열 회장은 “회장직은 맡은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취임하는 백찬문 회장은 그 부족함을 채워 더욱 잘 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믿고 지지해준 선후배 회원들과 부인회원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백찬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2017년은 고성JC가 5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인 만큼 특우회도 한 단계 도약하도록 만들겠다”며 “특우회원들과 부인회원들의 단합을 이끌어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준비한 선물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서로 나누고 노래자랑을 즐기며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