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 시 특히 주안점을 둔 것은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세입예산과 세출예산의 재정 분석이 정확하게 이루어졌는지 검토했다. 세출예산은 군민이 체감하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특혜성이나 선심성 예산 등 낭비적인 요소가 없는지에 대하여 우선 검토했다.
또한, 각종 낭비적 행사나 불요불급한 과다예산이 없는 것인지, 사업의 우선순위와 재원 배분은 형평성 있게 예산이 편성되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국․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군비 부담분 과다 등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 예결특위원장으로서 이번 세입세출예산안에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고성군은 농·어·축산업 군이기에 주안점을 뒀다. 의원도 군민의 한사람으로 거의 농촌에 거주하고 있어 그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 고성군은 재원이 부족하다 보니 애로는 있지만 농어민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고 보장하려 노력했다.
이번 세입세출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농림해양수산 부문에 지난해보다 약 100억원 정도 증액됐다. 그렇다고 모든 농어민이 만족하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군 재정이 더욱 원활하게 돌아가면 더 지원되도록 하겠다.

# 올해 삭감 건수가 32건이다. 예전보다 건수가 늘었다. 일부서는 더 세심하게 예산을 검토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있다
건수는 많아도 삭감액은 11억원 정도다. 공무원이 일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모두 집행했다. 불요불급의 정도에 따라 심도있게 점검했다. 급한 것은 예산을 확정했고 일부 급하지 않거나 앞에서 언급한 것에 합당하지 않을 때는 일부 삭감했다. 추후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의논해서 추경에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좀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다.

# 행정에 바라는 점은
집행부에서는 2016 행정사무감사와 2017 예산안 심사를 통하여 제시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길 바란다. 신규 사업을 시행할 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그리고 수혜도에 대하여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예산편성 초기 단계에서부터 더욱 더 신중을 기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등 군민생활 안정과 고성군의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 등 군정발전을 위한 균형적인 예산투자를 당부 드린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의 집행에 있어서도 처음부터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여 주기를 당부 드리며 고성군의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