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병오)는 지난 5일 강당에서 2016년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제45회(회장 서문길)가 주관이 된 이번 정기총회에는 재학생들의 국악 오케스트라 연주 식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회기 입장과 개회선언 후 서문길 주관기수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서문길 주관기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동문회 행사 시중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동문들 간의 신뢰를 더욱 더 굳건히 지속할 수 있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김병오 회장은 이임사에서 “정희범 신임회장은 누구보다 모교사랑이 지극하고 총동문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이로 그런 사랑과 열정으로 잘 이끌어 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동문들과 회장단도 일치단결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아울러 “2019년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근대 100년과 궤를 같이 해 온 회화초등학교는 8,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지금 각계각층에서 역군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정희범 신임회장은 “2019년 개교 100주년 행사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100년을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회화초등학교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했다.
회화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총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제6대 서점복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김병호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기총회는 감사보고, 회무 및 결산 보고, 총동문회 발전에 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진 후 교가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제2부 ‘동문과 함께 차차차’ 시간을 가져 기수별 노래 및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시상 등으로 동문 간 단합과 우애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