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를 겸비한 고성공룡시장 목요장이 지난 10일 열렸다.
 고성공룡시장 목요장은 고성공룡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인 공룡시장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한 ‘2016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그 일환으로 10일, 17일, 24일 총 3주 동안 목요일마다 공룡시장 내 문화공간에서 목요장을 연다.
 지난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펼쳐진 이번 목요장에는 ▲삼별동 노래자랑 ▲각종 축하공연 ▲삼별동 간식 경연대회 ▲다문화 팟캐스트 등 군민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특히 24일,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고성공룡시장 공룡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이동식 점포를 이용한 다양한 시장 먹거리 판매 등 이번 목요장에서는 고성공룡시장만의 특색 있는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최정운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성공룡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알림과 동시에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 및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시장상인회는 공룡시장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 8개의 이동식 점포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점자에게는 전문가가 개발한 먹거리 레시피를 전수해주고 내년 2월까지 무상으로 이동식 점포를 임대해 줄 계획이다.
 이동식먹거리 점포 운영자는 11월까지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성군내 거주자, 청년 및 여성 창업자, 다문화가정 등은 우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