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청년회의소(회장 최준호)는 지난 3일, 고성군 역도경기장에서 ‘창립 제49주년 기념식 및 전역식,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호 군수,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청년회의소 회원 및 특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고성청년회의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지구회장상에 이경우·이동숙·한태웅, 경남도지사상 강장성, 국회의원상 배기완·조현·손성민, 고성군수상 최준호·김병찬, 군의회의장상 우대경·김태현, 경찰서장상 박성현, 교육장상 박상근, 소방서장상 옥준석 회원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또 모범공무원표창은 조래훈·최선호(고성군청), 김경윤(고성경찰서), 정대호(고성소방서) 박종덕(고성교육청) 씨가 각각 수상했고, 관내 고등학교 우수학생에는 이아름(고성중앙고 2), 이유화(고성고 1), 이상호(경남항공고 2), 강문숙(철성고 1) 학생이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전역식에서는 시게원·정길수·송호봉·정재훈·남경태·황상남·강성웅·조무현·강정원 회원이 많은 추억을 뒤로하고 전역하게 됐으며, 천상욱·박상근·우대경 회원이 10년 재적패를, 이세원 회원이 15년 재적패를 수상했다.
이·취임식에서 최준호 회장은 “꿈을 꾸듯 2016년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혼자였다면 할 수 없었던 모든 일들이 여러분의 진정 어린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는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이임하지만 직전회장으로서 취임하는 강장성 회장을 도와 고성청년회의소가 전국 최고의 로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이임사를 전했다.
강장성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뜨거운 열정으로 고성청년회의소 50년 역사를 만들어주신 존경하는 역대회장님, 특우회 선배님,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성청년회의소 새로운 50년 역사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섬기면서 참여하는 JC, 즐거운 JC, 지역민에 존경받는 JC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고성청년회의소는 오는 2017년부터 강장성 신임회장을 필두로 박상근 상임부회장, 옥준석 내무부회장, 손성민 외무부회장, 박성현‧이동숙 감사가 이끌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