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1966년생 말띠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끌벅적한 하루를 보냈다.
고성군 병오생연합회(회장 임명우)는 지난달 23일,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병오생연합회 가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여성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분위기를 돋우었다.
임명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덧 친구들과 함께한 체육대회가 11번째를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의를 돈독히 하고, 병오생연합회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윤회 인사를 통해 개개인별로 인사를 나누고 정성스레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밀린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청, 백 팀으로 나눠 축구, 2인 3각, 단체줄넘기, 800m 릴레이 등 체육대회를 펼치며 우정을 다지고,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도 나눠 가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고성군병오생연합회는 1966년에 태어난 말 띠 갑원들의 모임으로, 회원 간 친목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