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천씨 고성종친회는 지난 22일 대웅뷔페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종기 입장을 시작으로 천강우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천근만 부회장의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회장 및 임원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승인됐다. 영양천씨 고성종친회는 천명길 회장을 비롯해 천강우 수석부회장, 천근만 등 8명의 부회장, 천옥순 여성부회장으로 종친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아울러 천재기 사무국장, 천춘기‧천철영 감사, 천익태 등 6명의 청년회로 구성됐다.
천명길 회장은 “오늘 고성군 영양천씨 종친회를 창립하게 됨을 정말 영광스럽고 오늘을 위해 물심양면을 아끼지 않은 부회장과 종인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지금부터 시작하는 영양천씨 종친회가 발전하는 기틀이 되고 앞으로 더욱 더 우리 영양천씨가 고성의 힘이 되고 후손에 도움이 되는 발자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호암사 6대도유사 천영만 씨는 축사에서 “이곳 고성은 충장공의 부조묘인 호암사에서 충장공 시효장과 사암실기 목판을 소장하고 있으며 한성 부좌윤에 재수되신 공의 장자이신 상조의 유택이 동해면 장좌리 성치산에 안치되어 있는 영양천씨 종가의 세거지”라며 “이와 같은 빛나는 종사를 가진 것은 도내서도 찾아보기 힘든 명문중의 명문의 후예들임을 잊지 말고 자부심과 긍지를 같고 일족끼리 서로 존중하고 조상을 숭배하고 결속하는 고성종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립총회에 이은 2부 행사에는 만찬을 들며 영양천씨 고성종친회의 창립을 축하하며 종원등의 단합과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