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소가야문화제 행사 기간인 지난 1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옆 광장에서 ‘복지!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2016 고성군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재하)가 주관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군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형 박람회로 복지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고성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사업복지사업 윤리 강령 선서문을 낭독하는 ‘제1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성군 주민생활과 최현영 주무관이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군수표창에는 우성진, 홍성숙, 남태율, 이현정, 고영준, 하상은, 문계수, 김순선, 안수선, 백지연 씨가 받았다. 안경이야기 정상칠, 황실커텐 서상률 대표가 협의체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 행사 후 ‘희망을 전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 관내 보리수 동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시설 단체들이 직접 공연 주체로 나서 ‘사물놀이’ 외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홍보·상담 부스(복지제도, 건강, 노인장기요양제도, 취업 등), 체험·전시 부스(수화 배우기, 전통놀이, 생활 공예 등), 나눔·어울 마당 부스(투호던지기, 댄스, 사물놀이 등) 등 복지 관련 32개 기관이 29개의 다양한 부스를 마련해 지역사회복지를 널리 홍보했다.
박재하 위원장은 “고성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복지시책을 홍보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소가야 문화제와 함께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