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김 창규)에서는 지난 9일 오전 경찰서 현관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우리 고장 농산물 사주기」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직거래 장터에는 고성군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생명환경쌀을 비롯해 우리 고장에서 직접 재배한 대봉, 단감 등 4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실질적인 농촌사랑 운동을 벌였다.

 재배 농민들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준 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민ㆍ경 우의를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 김 창규 경찰서장은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직접 구입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2009년 5월 생곡마을과 1사 1촌 결연을 맺은 후 해마다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이동경찰서 운영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여 농촌사랑 운동을 펼치며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고성경찰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